[부캠] 1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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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첫날이라 떨리지만 OT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강의 시간을 전체 계산하고 4일정도로 나눠보니 4-5시간이 나오길래 당황했지만…. 우선 해보자는 마인드로 열심히 들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3시간정도를 했음에도 python 2를 끝내지 못해 다음 날은 속도를 더 올려야겠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해봤다. 노션도 정리가 되지 않아 부캠의 룰이나 시간표 정리가 스스로 안되었고 계속 공지를 확인하며 정리했던 것같다. 피어세션에서 만난 팀원들과 바로 ppt를 함께 만들었다. 내가 구글 문서로 다같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함께 수정해나갔고, (팀장, 모더레이터 이런 개념도 없었기에) 한 분이 뉴진스 토끼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그 뒤로 수월하게 잘 진행했던 것같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면서 내가 전반적인 디자인을 정리하고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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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피어세션으로 만난 팀원들과 모각공을 진행하는데 처음에는 좀 서먹서먹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 틀어놓고 공부하니 괜히 의식되는 느낌이었고 오히려 집중이 안됐던 것 같다. 그래도 피어세션 때 되어서는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노션장인이 계셔서 표로 데일리 스크럼을 정리하고, peer session part를 만드는 등 우리 팀만의 노션 또한 가다를 잡아갔다. 노션과 슬랙도 좋지만 더 빠른 소통이 필요할 것 같아 번호 교환 및 카톡방을 팠다. 이틀차긴하지만 그래도 갈 수록 시간이 부족해오는 느낌이고, slack에서는 과제까지 해결하는 빠른 진도의 사람도 있는 것같아 괜히 초조했다. 목표를 math를 끝내겠다고 크게 잡았지만 역시나 한두강의 밖에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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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내가 첫주 모더레이터가 되어 피어세션이피어씁니다를 진행하는 날이었다. CV 1조라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람잡았다.. 😂 운영자님께서 “이럴 때 갑자기 뒤에서 부터 해줘야하는데 이변없이 1조부터 가겠습니다 ~” 하셔서 내 억장이 와르르였다……. 그리고 발표 시간도 3분인줄 알았는데 5분이어서 말을 좀 많이 해야겠다.. 생각하고 발표했다. 피어세션 발표내용은 물론 피어세션 때 팀원들과 한 이야기들 또한 떠올려서 팀원들의 다른 특성 살려서 다양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발표에 적지 않은 내용 “어떤 분이 뭐 ~도 하신다더라~” 같이 얼렁뚱땅 발표했다. 마이크가 잘안들리는 마이크라 많은 사람들에게 안들릴까 걱정했다. 헤드셋하나 사야지… 그리고 후에 슬랙 익명방인가 보는데 내가 발표한 시간대에 익명채팅으로 “발표자님 마이크가 멋져요 ~” 이런 글이 달려서 너무 창피했다. (마이크가 무슨 인터넷 방송 마이크같이 붙어있음) 그리고 피어세션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발표를 듣고 감명받은 우리팀은 열심히 그라운드 룰을 수정하고 다양한 스터디 또한 진행하기로 했다. 모각공 같은 경우도 변수(갑자기 전기가 끊긴다거나, 급 문제 이슈)의 경우 크게 신경쓰지말고 편하게 하자고 얘기했다. 오프라인하게 되면 팀원들을 찾게 될 것같다고 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더니 다들 오프라인에서 보자고 얘기도 했다. 팀원들이 점점 편해지는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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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과제 기한이 하루 남았으니 과제를 우선적으로 클리어 하고자 했다. 아무래도 대학생활때나 나는 전공을 경험하긴 했으니 코딩쪽에서 좀 더 익숙하긴했다. 그래서 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모르는 부분은 강의안보며 찾아서 해결하였다. 해결이 안된 부분은 피어세션이나 카톡에서 “이 부분 이렇게 나오는데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냐”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물어보곤 했다. 수학파트에서 그레디언트는 어렵긴해도 원리자체는 이해해서 넘겼는데 수식을 보고 다시 머리아파졌다ㅋㅋ… 좀더 자세히 수식을 풀어보면서 쓰면서 하는게 확실히 수학은 좋긴해서 따로 시간내서 선형대수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어설프게 이해할 순 없다… 첫 멘토링 또한 진행하였는데 멘토님과도 자기소개하면서 편하게 했다. 멘토님께서 우리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시는게 눈에 보였고 어제 얘기한 스터디 계획도 알려드리면서 진행방향을 여쭈어보기도 했다. 멘토님이 내가 원하는 진로방향성이랑 비슷한 느낌(대학-부캠-인턴-대학원)이시고 또 결과도 좋으셔서 존경스러웠다. 염치없지만 많이 연락하면서 여쭈어보기로 결심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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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100%로 완성해야 하는 날이다. 퀴즈만 빼놓고 있었는데 우선적으로 틀리더라도 풀고 오답위주로 개념을 다지려고 했다. 그치만 심화과제는 못해서 이번 주말은 좀 못 놀예정이다…. 심화과제 + 제대로 못들은 강의 + 부족한 부분 다시 체크 해야겠다. 전날에 이미 끝내신 분들도 계시고 다들 진도도 다르고 공부하실 필요없으신 분도 계셔서 오늘 모각공도 편하게 하자고 했다. 피어세션이 되어 팀주간회고를 다같이 작성하는데, 노션장인님께 표좀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다. 그 후 양식을 한 번 확인하니 (+)(-)(?) 식으로 이모지화 되어있길래 우리 식으로 이모지를 써서 노션 막부분에 작성하자고 얘기했다. 어떻게 작성할까 고심하다가 우리의 첫 컨셉, 피어세션이피어씁니다 ppt 처럼 # 해시태그 형식으로 하자고 건의드렸더니 좋다고 하셨다. 다같이 한 페이지에 작성 후 내가 순서를 맞춘후 주희님이 마무리해주셨다. “회고는 매일 써야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블로그도 만들어놓긴 했으나 관리를 안해서… 주말에 한 번 싹 정리하고 꾸준히 블로그로 한 번 해보려고 한다. 강의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점은 좋지만 그만큼 진도를 빠르게 치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담주에는 꼭 체계적으로 “J”…같은 일주일을 보내야겠다. 열심히 해라  !!!!!!!!! 제발 !!!!!!!!!!